가장 보편적인 인쇄방법으로써 종이에 인쇄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색이 하나의 색으로 인쇄되는 1도인쇄시에 적합합니다. 1도인쇄에는 연구보고서 및 논문 소개책자 그리고 교재출판시에 많이 사용됩니다. 가격이 저렴하며 대량의 인쇄시에는 복사비 보다는 저렴한 면이 있습니다.
물론 경인쇄는 옵셋인쇄에 비하면 소량의 인쇄에 적합합니다. 물론 대형옵셋인쇄기계도 흑백 또는 1도의 경인쇄를 할 수 있습니다만, 인쇄하기위하여 어떤 판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경인쇄와 옵셋인쇄는 구별됩니다. 경인쇄의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쇄원고작성 -> 마스터페이퍼를 이용한 인쇄판 제작 -> 인쇄
적합한 인쇄물 : 1도 소식지 및 논문 연구보고서 소개책자 등 교재출판시에 적합
경인쇄와 옵셋인쇄의 차이점과 옵셋인쇄의 장점은 - 옵셋인쇄 편에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옵셋인쇄와 경인쇄의 제작과정은 다음과 같다.
- 인쇄원고
인쇄물의 판형과 서체, 크기, 사진, 그림 등과 전체적인 레이아웃을 결정하고 교정작업을 거친 후 최종인쇄원고를 만든다.최근에는 DTP의 발달로 모든 과정을 완벽하게 작업후 프린트하지만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전산시스템으로 글자만 입력, 출력 후 레이아웃 대지에 붙이는 작업을 통해 작성했다.
- 필름원고
위에서 제작된 인쇄원고를 제판용 카메라로 촬영한 후 얻어지는 필름으로 망판, 음영, 사진 등을 제판하는 과정을 거쳐 인쇄를 위한 필름원고를 제작한다. 이때 접지순서에 맞추어 판을 올리는 터잡기(일명 하리꼬미) 작업도 포함된다.이러한 수작업제판은 요즘은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요즘엔 DTP 프로그램에서 하리꼬미 작업까지 완료 후 풀사이즈 필름으로 바로 출력한다.
- 마스터페이퍼
저렴하고 고품질을 요구하지 않는 인쇄물을 제작할 때 사용하는 인쇄판의 일종으로 인쇄원고 작성 후 복사기의 원리와 비슷한 마스터제판기를 이용하여 바로 마스터페이퍼에 인쇄원고를 현상해서 인쇄판을 제작한다.
- 인쇄판
경인쇄가 아닌 옵셋인쇄에서는 반드시 필름원고를 이용하여 인쇄판을 만들어야 한다. 필름원고를 약품으로 표면처리를 한 인쇄판 위에 놓고 강한 빛을 쬐여 인쇄판을 제작한다.(이 과정을 소부라고 칭한다.)인쇄판에는 난백판, 평요판, PS판이 있는데 요즘에는 PS판 이외에는 거의 쓰이지 않고 있다.
- 인 쇄
완성된 인쇄판을 인쇄기에 장착하고 작동시키면 1차적으로 인쇄판에 물이 공급된다. 이때 물과 기름의 원리에 의해 인쇄판에서 내용(글자 등 인쇄할 내용)이 있는 부분을 제외한 인쇄판의 모든 부분에 물이 적셔진다.2차적으로 잉크가 공급되면 인쇄판에서 물로 적셔진 부분은 잉크가 묻지 않고 결과적으로 인쇄해야될 내용이 있는 부분만 잉크가 묻혀진다.최종적으로 잉크가 묻혀진 내용부분은 피인쇄물(종이)에 인쇄를 하기 위한 고무판(브랑켓)에 그대로 복사되며, 피인쇄물(종이)는 이 고무판과 압력조절을 위한 압통 사이를 통과하며 내용이 인쇄된다. |
